10년 만에 도전하는 남궁민의 사극 드라마 '연인'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드라마 '연인'은 1636년 조선을 배경으로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뤘다고 합니다.
'연인'은 금, 토 드라마로 저녁 9시 50분에 방송합니다. 총 20부작으로 방송할 예정이며, 드라마 '연인'은 파트제로 구성되어 있고, 파트 1과 파트 2가 나눠져 있으며 파트 1은 9월 2일까지 예정되어 있고, 파트 2는 10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등장인물 소개
이장현 역 (남궁민) : 어느 날 갑자기 능군리에 등장한 신비로운 남자이다. 이장현은 타고난 장난기와 창의력이 넘치지만, 그의 내면에는 아무에게도 드러내지 않는 어둠이 깊이 숨어있다. 냉담한 삶을 사는 그에게는 사랑이란 낯선 개념이었지만 우연히 만난 한 여인 덕분에 그의 운명과 마음이 한꺼번에 개방된다. 지적인 면모와 남성다움을 동시에 갖춘 그는 순수한 애정도 심도 있는 미스터리를 동시에 품고 있는 인물로서, 이전에 느껴보지 못한 매력을 뽐내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유길채 역 (안은진) : 길채는 자칭 능군리 서시이자 초선, 타칭 아흔아홉 개 달린 상여우이다. 명문가에서 태어난 여성이며 처음에는 세상의 중심이자 모든 남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철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전쟁의 혹독한 시련을 통해 그녀는 성장하며 현실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획득한다. 점차 성숙함을 얻으면서 한 남자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낀다.
남연준 역 (이학주): 연준은 성균관에서 유망한 유생으로 자리매김하며 군자의 길을 추구하는 사람이다. 그는 학문과 도덕을 중시하며 정혼자와의 의리를 지지 켜 원칙과 신념을 지킨다. 그러나 병자호란의 발발로 인해 그의 삶은 뜻밖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경은애 역 (이다인): 길채(안은진)의 친한 친구인 은애는 밝고 긍정적이며 성숙하고 자애로운 여성으로 수많은 풍파 속에서도 자신의 정혼자인 연준(이학주)에 대한 사랑과 삶에 대한 믿음을 지켜내는 강인함을 지난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드라마 '연인'의 역사적 배경 -병자호란
드라마 연인의 역사적 배경인 병자호란은 1636년 12월 28일~ 1637년 2월 24일까지 조선과 청나라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다. 중국의 주인이 되겠다는 야욕을 가지고 있는 청나라의 태종이 조선에 군신 관계를 요구하며 군사를 이끌고 조선을 침공하며 병자호란을 일으켰다. 조선의 조정은 끝까지 싸우자는 척화파와 화약을 맺고 훗날을 기약하자는 주화파로 나뉘어 팽팽히 대립했다. 결국 척화파의 주장이 우세한 가운데, 청나라 군대가 쳐들어왔다. 임경업 장군은 백마산성에서 철벽수비를 하였지만 청나라 군대는 우회하여 한양 근처까지 들어왔다.
10년 만에 사극에 도전하는 남궁민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로 1999년 데뷔한 남궁민이 10년 만에 사극에 도전하여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불리며 남궁민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강렬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습니다. 첫 방송은 소현세자 죽음 후 사초에 남은 이장현(남궁민)의 등장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장현은 아무런 말없이 해변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서있었고 신이립(하경)은 그의 흔적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했다. 이후 시점은 과거로 돌아가고 능국리에 사는 유길채의 인연으로 시작되었다. 남궁민은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나 화제성에 대한 자신감은 당연히 있다. 많이 좋아해 주실 거로 단언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남궁민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든다는 것인데 그만큼 몰입감과 흡입력이 강렬한 연기를 펼치는 남궁민이 사극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보일지 궁금하다.